국내 주요 기사 4개
한 달 시간 번 삼성…폰·메모리 불확실성 여전
작성자: 황정수 기자
입력: 2025.04.14 01:25 | 수정: 2025.04.14 09:13
출처: 한국경제
미국 품목관세, 삼성전자에 불안 요인 지속
미국이 스마트폰과 반도체를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 상무부가 1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자제품은 상호관세 대상에서 빠졌지만 반도체는 품목관세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결국 삼성은 약 한 달간의 시간을 벌었지만, 미국이 반도체 품목별 관세율을 아직 결정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생산 유지 vs. 이전 시나리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당초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베트남에서 글로벌 스마트폰의 약 40~50%를 생산하는 삼성은, 미국이 지난달 베트남산 제품에 46%의 상호관세를 매기면서 생산기지를 인도, 브라질, 한국 등으로 옮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11일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을 상호관세 예외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상황이 진정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인 13일, 반도체가 사용된 첨단 전자제품에 품목관세가 부과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반도체 업계, '품목관세'가 가져올 악순환 우려
약 한 달 뒤 구체적인 반도체 품목별 관세가 확정되면, 업계의 침체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스마트폰과 PC 등 IT 기기가 품목관세 대상으로 포함되면,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품목관세 부과 → IT 기기 가격 상승 → 소비 둔화 → 메모리 수요 감소'라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애플 역시 같은 조치를 받게 되어, 삼성뿐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업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요약
- 미국, 스마트폰은 관세 예외 품목으로 지정했으나 반도체는 품목관세 부과 예정.
- 삼성전자는 베트남 생산기지 유지 전망이었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이동 가능성 존재.
- 품목관세 확정 시 IT 기기 가격 상승 → 소비 둔화 → 메모리 수요 감소 악순환 우려.
- 삼성과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 및 반도체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 확대.
앞으로 한 달여 동안 미국의 반도체 관세 결정이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전 세계 IT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성, 애플 폴더블 아이폰 OLED 전량 공급…6년 내공으로 애플 뚫었다!
출처: 한국경제 (2025.04.13)
📌 주요 내용 요약
-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전량 공급합니다.
- 애플은 주요 부품마다 복수 납품업체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삼성 단독 공급이라는 이례적인 결정.
- 폴더블 아이폰 예상 출고가는 약 2,000달러대로, 갤럭시 Z 폴드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
- 업계 예상 공급 물량은 연간 1,500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공급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점유율은 70%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 왜 중요한가?
- 애플 납품 = 흥행 보증 수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 초격차 기술력의 승리
LG디스플레이, 중국 BOE를 제치고 전량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는 삼성의 폴더블 OLED 기술이 독보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현재 40% 수준이었던 삼성의 폴더블 OLED 점유율이, 애플 효과로 70%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 원문 기사 발췌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하반기에 나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 모델에 장착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전량 공급한다. 통상 애플은 납품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주요 부품마다 두 개 이상 납품업체를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삼성 단독 공급이라는 이례적 상황이다.
업계에선 품질 검증에 깐깐한 애플이 폴더블 OLED 분야만큼은 삼성의 기술력이 독보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한다. 납품이 시작되면 지난해 40% 수준까지 하락한 삼성의 폴더블 OLED 점유율은 70%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 하반기께 내놓을 첫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장착하기로 결정했다. 폴더블 아이폰 예상 가격은 2000달러대이며,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와 비슷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한 연 900만 대보다 많은 1500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 마무리 코멘트
이번 애플과의 단독 공급 계약은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있어 단순한 거래를 넘어선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 입증의 계기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폴더블 OLED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이 쌓아온 '6년 내공'이 결실을 맺은 만큼, 향후 시장 변화도 주목해야겠습니다!
※ 본 콘텐츠는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라이벌이 동지로…포스코·현대제철, 美관세 맞서 '쇳물' 합친다
기자: 김우섭, 김형규, 김진원 | 입력: 2025.04.13 17:56 | 수정: 2025.04.14 09:12 | 지면 A3
📌 주요 내용 요약
-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진행 중인 제철소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투자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 두 기업은 미국의 25% 관세 정책에 대응해 현지 생산 기반 확보 및 투자 리스크 분담을 목표로 합니다.
- 이들의 협업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라이벌 관계인 기업들이 해외에서 손을 잡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향후 이 모델이 '코리아 원팀'의 새로운 협업 체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사 원문 발췌 및 해설
국내 1위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넘버2’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짓는 일관제철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 건립 자금 분담 대신 생산량 중 일부를 넘겨받는 조건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 수입 철강재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해외 공동 투자 및 생산을 검토하게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루이지애나 제철소의 지분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철강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설: 미국 관세폭탄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생산 체제 마련은 양사의 기존 라이벌 관계를 뛰어넘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미국 시장 내 '메이드 인 코리아' 철강 공급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전망 및 시사점
이번 협업이 성사되면, 양사는 투자 리스크 분담은 물론,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관세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대제철은 미국 내 자동차 강판 공급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포스코는 주요 고객사인 GM과 포드 등에 무관세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향후 협업 분야가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미래 프로젝트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며, '코리아 원팀'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국내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됩니다.
벤처에 부는 새 바람…'AI 심사역' 개발戰
스타트업 투자 관행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심사역의 경험과 직관, 인맥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검토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AI로 투자 검토 시간 20% 단축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더벤처스는 최근 'AI 심사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투자 검토 대상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시제품 테스트 결과 1차 검토 비용은 0.5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를 통해 심사역 한 명이 투자 검토에 소요하는 시간을 약 20% 줄일 수 있었습니다.
VC업계의 AI 도입 가속화
국내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도 AI 활용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SBVA)는 지난해 10월부터 AI 투자 플랫폼 '알파미' 베타 버전을 운영하며, 두 달 만에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각 심사역의 투자 성향을 학습하여 관심 있을 만한 기업을 추천합니다.
또한, 빅뱅엔젤스는 투자 제안을 사전 검토하는 AI를 개발 중이며, DSC인베스트먼트는 자회사 '똑똑'을 통해 'VC웍스'라는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투자 대상 기업의 보고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VC의 AI 활용 사례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사들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그널파이어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비콘AI'를 통해 8000만 개 기업과 6억5000만 명의 인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업을 발굴합니다. EQT벤처스는 '마더브레인'이라는 AI 시스템으로 투자한 기업의 성장 지표와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AI 심사역의 미래
전통적으로 벤처 투자는 정량적 데이터보다는 심사역 개인의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의 발전과 비공식 정보량의 증가, 글로벌 투자 검토 범위의 확대 등으로 인해 AI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AI를 투자 업무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VC들의 성과를 가를 것"이라며, "AI 심사역을 활용한 투자가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해외 주요 기사 3개
한발 물러선 트럼프…"상호관세서 스마트폰·컴퓨터 제외"
이상은 기자 | 입력 2025.04.13 17:57 | 수정 2025.04.14 01: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전쟁에서 휴대폰과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제외하고, 대신 반도체 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미국 내 빅테크의 로비와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한 조치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발표한 각서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반도체 관세 대상으로 포함시키며, 이를 통해 125%의 상호관세 대신 반도체 관세를 적용하게 되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펜타닐 관세 20%가 부과된다.
미국의 수입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900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1010억 달러 이상이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은 이 조치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정책이 미국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외 조치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애플과 같은 기업들의 로비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전자제품은 반도체 관세와 동일한 품목 관세를 적용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제철소 폐쇄…英정부, 제동 걸었다
이혜인 기자 | 입력 2025.04.13 18:17 | 수정 2025.04.14 09:14
영국 정부가 중국 징예그룹이 소유한 브리티시스틸의 제철소 폐쇄를 막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영국 의회는 12일(현지시간) 산업통상 장관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경우 사용이 중단됐거나 중단 위기에 놓인 철강 자산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상·하원에서 통과시켰다. 영국 산업통상 장관이 제철에 필요한 원자재 주문, 근로자 급여 지급 등을 지시할 수 있다. 해당 법을 위반하면 최대 2년의 징역형이 부과된다. 사실상 브리티시스틸의 용광로 폐쇄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징예그룹은 높은 관세와 비용 상승을 이유로 올해 6월까지 영국 내 마지막으로 남은 용광로 2기와 제철 부문을 폐쇄하겠다고 예고했다. 징예그룹은 브리티시스틸 운영으로 매일 70만파운드(약 13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최근 고로용 원자재 주문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 용광로가 멈춰설 경우 영국은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1차 제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국가가 된다. 방위산업과 건설업 등에도 연쇄적인 악영향이 우려되자 영국 정부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분석이 나온다.
용광로가 멈추면 수천 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지역사회와 노조는 국유화를 촉구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도 국유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조너선 레이놀즈 산업통상 장관은 “이번 입법은 영국의 산업과 안보 핵심 기반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유화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침체 우려에…美 은행주의 눈물
류은혁 기자 | 2025.04.13 17:37 수정 2025.04.14 09:17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 기대로 상승세를 타던 미국 은행주 주가가 일제히 고꾸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상호관세 공세로 기업들의 투자 활동이 크게 위축돼 기대심리가 역전된 모양새다.
미국 은행주 급락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했다. 같은 기간 웰스파고와 씨티그룹 주가도 각각 12.9%, 13.1% 하락했다. 골드만삭스(-9.4%) 모건스탠리(-7.3%) JP모간(-3.7%) 등도 조정받았다.
상호관세 영향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돼, 트럼프 당선 이후 개선될 것으로 봤던 은행의 비이자수익이 오히려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JP모간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의 비이자수익 비중은 30% 수준이다.
대형 은행의 비이자수익은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수수료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상호관세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져 기업들의 투자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의 ‘롤러코스터 장세’가 장기화하면 IPO나 M&A 건수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대손충당금 증가 우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전반적인 은행주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손충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손충당금은 경기가 침체했을 때 고객들이 대출 이자를 연체할 위험에 대비해 예상 손실금을 미리 적립해두는 것을 말한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은행주의 부진한 실적은 경기 침체 우려를 더 자극할 수 있다”며 “미국 은행의 비이자수익 부문 역시 미국의 상호관세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
다만 아직까지 미국 은행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JP모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53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441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5.07달러)도 전망치(4.63달러)를 넘었다. 모건스탠리는 1분기 매출(177억4000만 달러)이 작년 대비 17%, 순이익은 26% 급증했다. EPS도 시장 예상치(2.20달러)보다 높은 2.60달러를 기록했다. 웰스파고는 매출은 시장 기대치(207억5000만 달러)에 못 미친 20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EPS는 1.39달러(시장 전망치 1.23달러)로 나타났다.
향후 전망
이번 주에는 9곳의 미국 주요 은행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들이 앞으로도 상호관세의 영향과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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