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신의 한수' 통했다…中 텃밭서 '10조 잭팟'
작성자: 성상훈, 김우섭, 김진원 기자 | 입력: 2025.04.15
📌 핵심 요약
-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유럽 기업과 3조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예정
- 미국 에너지 기업과도 7조원 규모 계약 체결, 총 수주액 10조원 이상 예상
- 중국 업체들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처음으로 대형 계약 성사
- 전기차 시장 부진 대응 위해 생산라인을 ESS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
🔋 전략적 전환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캐즘)를 돌파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 미시간(미국), 폴란드, 난징(중국) 공장에서 순차적으로 ESS 배터리 생산 개시 예정.
🏆 주요 수주 내용
- 일본 옴론: 5년간 2GWh 이상 가정·상업용 LFP ESS 공급
- 오스트리아 F사: 1조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예정
- 기타 유럽 3~4개 업체: 총 1~2조원 규모 공급 협상 중
- 미국 테라젠·엑셀시오 등: 총 7조원 규모 수주
📈 실적 및 전망
- ESS 셀 생산은 5월부터 시작, 실적은 10월부터 반영될 예정
- 현재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93%, 한국은 6%
- 향후 5년 내 국내 기업 점유율 20~30%까지 회복 기대
🚀 차세대 배터리 개발
LG는 에너지 밀도를 개선한 ‘JF2’ 셀을 현재 공급 중이며, 차세대 고효율 ‘JF3’ 개발에 착수. CATL, BYD 등 중국 업체와 품질·가격 경쟁 본격화 전망.
💬 전문가 의견
“ESS 시장에서 LG의 빠른 생산라인 전환과 공급망 다변화가 신의 한 수였다”
젠틀몬스터, 年매출 8000억 '폭풍 성장'…K-럭셔리 신화 쓰다
작성자: 안재광 기자
입력: 2025.04.15
수정: 2025.04.16
출처: 한국경제
📈 실적 요약
- 2024년 매출: 7891억 원 (전년 대비 29.7% 증가)
- 영업이익: 2338억 원 (전년 대비 54.7% 증가)
- 영업이익률: 약 30%
🌍 글로벌 성장
- 해외 법인 매출: 3156억 원 (전체 매출의 40%)
- 중국 법인: 1000억 원 이상
- 일본/미국 법인: 각각 500억 원 이상
- 외국인 구매 비중: 60~70% 추산
🏆 브랜드 가치와 전략
- 아이아이컴바인드 운영
- 명품 수준의 고가 제품, 초대형 매장 운영
- 파격적인 매장 디자인: 미술관·갤러리 형태
- 광고 및 세일 없이도 소비자 인기 확보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 메종마르지엘라, 몽클레르 등
- 국내 톱스타들과 협업: 제니, 손흥민 등
💡 국내 유니콘 기업 중 이례적 성공
- 아이아이컴바인드, 2023년 영업이익 1000억 돌파 → 2024년엔 2000억 돌파
- 컬리, 에이블리 등 적자… 무신사·토스보다 수익성 우위
- 자본조달 환경 악화 속 안정적 수익 구조는 큰 강점
오리온, 3년간 8300억 투자…“K푸드 골든타임 잡는다”
작성자: 박종서 기자
입력: 2025.04.15
수정: 2025.04.16
출처: 한국경제
📊 투자 개요
- 총 투자액: 3년간 8300억 원
- 투자 목적: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중장기 목표: 연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 진천 통합센터
- 위치: 충북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 투자금액: 4600억 원
- 규모: 18만8000㎡ (축구장 26개 크기)
- 기능: 생산·포장·물류 원스톱 통합 기지
- 완공 시기: 2027년 예정
- 생산능력: 최대 2조3000억 원 규모
- 자금 출처: 중국·베트남 법인 배당금 활용 (3년간 누적 6400억 원)
🌍 해외 투자
- 러시아: 2400억 원 투자, 트베리 신공장 증설
-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 공장 가동률 120% 초과, 공급 부족
- 총 생산량 2배 확대, 연 7500억 원 규모
- 베트남: 1300억 원 투자
- 2024년 매출 5000억 원 돌파
- 베트남 1위 식품기업 입지 강화
오리온 관계자: “이번 투자가 중장기 성장 기반이자, 글로벌 식품 강자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
“이대로 가면 돈방석”…테슬라·엔비디아 ELS, 서학개미 '폭풍 매수'
작성자: 양지윤 기자
입력: 2025.04.15
수정: 2025.04.16
출처: 한국경제
📈 테슬라·엔비디아 기반 ELS 인기 급증
- 기초자산: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 ELS 구조: ‘초저녹인’ (Knock-In Barrier 40% 이하)
- 만기: 보통 3년 / 일부 조기 상환 조건 있음 (6개월마다)
- 예상 수익률: 연 13~20%, 총 수익률 최대 60%
📊 발행 규모 변화
- 테슬라 ELS:
- 2024년 同기간: 48개, 444억원
- 2025년 최근 1개월: 94개, 1547억원 (3.5배 증가)
- 94개 중 71개(75.5%)가 초저녹인 구조
- 엔비디아 ELS:
- 2024년: 23개, 305억원
- 2025년: 54개, 1203억원 (약 4배 증가)
- 80% 이상이 초저녹인
💬 전문가 의견
- 장점:
- 주가가 절반 이상 빠지지 않으면 고수익 가능
-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 투자처로 부각
- 우려:
- 빅테크 주식은 변동성 매우 큼
- 주가 급락 시 100% 손실 위험 존재
- 일부 기존 ELS 상품은 이미 손실 구간 진입
하나증권 이영주 연구원: “ELS는 ‘이 정도는 안 떨어질 것’이라는 믿음 위에 세워진 구조. 하지만 최근처럼 하루 20%씩 등락하는 장세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팰런티어, '바이 유러피언' 뚫고 NATO AI 수주
기사 작성자: 임다연 기자, 김인엽 기자
작성일: 2025년 4월 15일
💡 핵심 요약
- 미국 방산 AI 기업 팰런티어, NATO와 AI 플랫폼 ‘메이븐’ 공급 계약 체결
- EU 자립 기조(‘바이 유러피언’)에도 불구하고 기술력 앞세워 수주
- 전 세계 국방비 증액 흐름 속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 부상
🔍 주요 내용
✔️ NATO, 팰런티어 ‘메이븐’ 도입
NATO 통신정보국은 팰런티어의 AI 기반 플랫폼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연합군 최고사령부(ACO)에 도입하기로 최종 계약 체결.
메이븐은 위성·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전투 우선 목표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사용됨.
✔️ EU, 기술력 앞에 자립 포기
EU는 방위산업 자립을 목표로 했으나, 대체 가능한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팰런티어에 손 내밀어.
프랑스의 자체 플랫폼 ‘아르테미스’는 실전 활용에 한계.
✔️ 시장 반응 및 주가 흐름
팰런티어는 이날 주가 4.6% 상승해 92.62달러 마감.
트럼프 집권 후 26% 이상 상승했으며,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 유지 중.
✔️ 국방비 확대 수혜 기대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예산 확대(1조 달러 이상 예상)와 독일의 헌법 개정 등 글로벌 재무장 흐름이 팰런티어에 호재.
웨드부시는 팰런티어에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 부여, 목표주가 120달러 제시.
📌 결론
팰런티어는 압도적 기술력으로 NATO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 미·유럽 정부의 AI 방산 수요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가장 큰 수혜주로 부상 중.
엔비디아, 美로 공급망 이전…SK도 따라가나
기사 작성: 황정수 기자 | 2025.04.15
🔍 요약
- 엔비디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메이드 인 USA' 정책에 발맞춰 대만 중심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
- 향후 4년간 TSMC, 폭스콘 등과 함께 미국에 5000억 달러 투자 계획.
- SK하이닉스는 미국 관세 부담을 고려해 인디애나 HBM 공장 추가 투자 가능성 검토 중.
- 삼성전자는 중급 AI 가속기 H20에 필요한 HBM 공급으로 반사이익 예상.
🇺🇸 美에 5000억달러 투자
엔비디아는 미국 내 AI 하드웨어 생산시설에 최대 5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 TSMC, 폭스콘, 위스트론 등 대만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 내 칩·서버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음.
주요 투자 계획
-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 엔비디아 AI 가속기 생산
- 폭스콘: 텍사스 휴스턴 공장 건설
- 위스트론: 텍사스 댈러스에 공장 설립
- 총 부지 면적: 약 9만3000㎡
젠슨 황 CEO는 "미국 내 생산을 통해 공급망을 강화하고 AI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대규모 현지화를 선언함.
📦 SK하이닉스, 美 수출 대비 고심
SK하이닉스는 현재 국내에서 HBM을 생산해 TSMC 대만 공장에 공급하고 있으나, 미국 내 직수출이 불가피해질 경우 관세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음.
인디애나 공장 확대 가능성
- 기존 투자: 38억7000만달러
- 공장 부지 용도 변경 진행 중
- 미국 현지 생산 시 관세·물류비 절감 및 납기 단축 가능
💡 삼성전자 반사이익
황 CEO의 대규모 미국 투자 발표로 엔비디아 중급 AI 가속기 H20이 중국 수출 규제를 피하게 됨. H20용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예상치 못한 수혜를 입게 됨.
'9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418 오늘의 9시 경제뉴스 요약 (1) | 2025.04.18 |
---|---|
250417 오늘의 9시 경제뉴스 요약 (1) | 2025.04.17 |
250415 오늘의 9시 경제뉴스 요약 (1) | 2025.04.15 |
250414 오늘의 9시 경제뉴스 요약 (2) | 2025.04.14 |
250411 오늘의 9시 경제뉴스 요약 (2) | 2025.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