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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뉴스

250415 오늘의 9시 경제뉴스 요약

by jadongread 2025. 4. 15.
국내 주요 기사 4개
국민의힘, 주 4.5일제 공약 발표

국민의힘도 "주 4.5일제" 공약…포퓰리즘 논란

작성자: 정소람, 곽용희, 안시욱 기자 | 입력: 2025.04.14

🔹 보수 정당 첫 근로일 단축 공약

국민의힘이 6·3 조기 대선 공약으로 주 4.5일 근무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법정 근로시간은 유지하되 월~목요일 1시간 추가 근무 + 금요일 조기 퇴근 방식으로 실질적인 워라밸 향상을 꾀하는 제도입니다.

🔹 진보 진영과 차별화 강조

더불어민주당의 주 4일제 공약과 달리, 국민의힘은 총 근로시간을 줄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세 위원장은 민주당의 공약을 "비현실적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산업계와 전문가 우려

  • 한국경영자총협회: "노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시간 조정할 수 있어야"
  • 경제계: "생산성은 오르지 않고 인건비만 상승할 우려"
  • 노동계: "실제 근로시간 단축 아닌 연장근로 유도 정책"
  • 전문가: "성과 중심 근무로 전환 없이는 경쟁력 하락 가능성"

🔹 포퓰리즘 논란과 정치적 배경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근무시간 단축 공약을 꺼내면서 '표퓰리즘 경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보수 정당도 결국 진보 프레임에 끌려가는 것 아니냐는 내부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 우아한형제들 사례로 본 실효성 의문

IT기업 '우아한형제들'은 주 4.5일제를 도입했지만, 결국 연장근로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실질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 결론: 자율성과 유연성 중심 정책 요구

전문가들과 업계는 국가가 직접 근로시간에 개입하기보다는, 산업별 자율성과 유연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불황에 더 강한 다이소…매출 4조 클럽 코앞

불황에 더 강한 다이소…매출 4兆 클럽 코앞

작성자: 라현진 기자 | 입력: 2025.04.14

다이소,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2024년 매출 3조9689억 원, 영업이익 3711억 원
  • 영업이익률 9.35%로 이마트(0.16%), 쿠팡(1.46%) 압도
  • 2022년 이후 연속 성장 중, 올해도 상승세 지속

성장 비결 ① 고마진 뷰티·패션 상품 확대

  • 뷰티 브랜드 60개, 상품 500종으로 확대 (전년 대비 2~3배)
  • 뷰티 매출 144% 증가, 의류 매출도 34% 증가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입점
  • 후드티·패딩조끼 등 이지웨어 겨울 매출 86% 급증

성장 비결 ② 온라인몰 개편

  • 2023년 12월,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 통합
  • 익일배송·픽업 도입 → 이용자 증가
  • 2023년 1월 매출 17억 → 12월 91억으로 5배 성장
  • 올해 ‘오늘배송’, ‘휴일 배송’ 도입 예정

성장 비결 ③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

  •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K관광코스 부상
  •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 42%, 금액 50% 증가
  • 틱톡·인스타에 ‘다이소 쇼핑리스트’ 등 콘텐츠 인기
  • 명동·홍대 매장 외국인 매출 급증

요약: 다이소는 뷰티·패션 확대, 온라인몰 강화, 외국인 수요 확보를 통해 불황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통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오아시스, 티몬 인수로 비식품 확대

오아시스, 쿠팡에 도전장…티몬 인수로 비식품 확대

작성자: 안재광 기자 | 입력: 2025.04.14

오아시스, 티몬 인수 결정

  • 서울회생법원, 티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오아시스 선정
  • 티몬 지분 100%를 116억 원에 인수
  • 미지급 임금·퇴직금 등 65억 원 추가 지원
  • 총 인수 금액 약 181억 원, 내부 유보금으로 충당

오아시스의 현황과 인수 배경

  • 2024년 매출 5171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 기록
  • 현금성 자산 1489억 원 보유
  • 신선식품 중심에서 비식품까지 확장 목표
  • 쿠팡·네이버쇼핑과의 경쟁 위해 외형 확대 필요
  • 티몬의 오픈마켓 구조를 직매입 기반으로 전환 예정

요약: 신선식품 새벽배송 강자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해 비식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쿠팡·네이버쇼핑에 맞서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동원F&B 상폐…동원산업 자회사 편입

동원F&B 상장폐지…동원산업 100% 자회사 편입

작성자: 최만수 기자 | 입력: 2025.04.14

주식교환을 통한 자회사 편입

  • 동원산업, 동원F&B 지분 100% 확보 예정
  • 주식 교환 비율: 동원산업 1 : 동원F&B 0.9150232
  • 동원F&B, 2025년 7월 31일 상장폐지 예정
  •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가격: 동원산업 35,024원, 동원F&B 32,131원)

해외 식품 사업 강화 전략

  •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미국), 스카사(세네갈) 등 식품 계열사 통합 운영
  • ‘글로벌 식품 디비전’ 신설 예정
  • 해외 식품 매출 비중: 2024년 22% → 2030년 40% 목표
  • R&D 조직 통합 및 투자 확대 (매출 대비 0.3% → 1%대)

중복상장 해소 및 기업가치 제고

  • 동원산업-동원F&B 중복 상장 구조 해소
  • 지배구조 단순화 및 주주가치 제고
  • 동원F&B·동원산업 주가 상승 (각각 4.76%, 0.84%)

요약: 동원산업이 동원F&B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복상장을 해소하고, 글로벌 식품사업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 주요 기사 3개
주 4일제 해외 도입 실태

선진국 주 4일제 실험…임금 삭감 앞에 호응 저조

작성자: 곽용희 기자 | 입력: 2025.04.14

스페인·독일 사례, 실효성 낮아

  • 스페인 텔레포니카:
    • 2021년, 임금 15% 삭감 조건으로 주 4일제 시범 도입
    • 직원 2만 명 중 150여 명만 신청 (0.75%)
  • 독일 디지털이네이블러:
    • 근무시간 중 사적 연락·SNS 사용 금지
    • 업무 스트레스·소통 단절 불만 → 제도 흐지부지

전문가 평가

생산성 향상 및 임금 보전 없이 단순히 근무시간만 줄이면 주 4일제가 실패할 수 있다는 지적.

주 4일제 입법 국가 거의 없어

  • 대부분 OECD 국가, 법정 근로시간 주 40시간 유지
  • 예외: 호주(38시간), 벨기에(38시간), 프랑스(35시간)

한국 기준 근무시간 비교

  • 현행 주 5일제: 주 40시간
  • 주 4.5일제 도입 시: 주 36시간
  • 주 4일제 도입 시: 주 32시간 → 세계 최저 수준

요약: 해외에서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했지만, 임금 삭감 또는 생산성 압박으로 인해 직원들의 참여율이 매우 낮고, 국가 차원의 입법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미국, 동물실험 폐지…오가노이드·AI 대체 기술 부상

미국, 동물실험 폐지 선언…오가노이드·AI 독성평가 기술 주목

작성자: 김유림 기자 | 입력: 2025.04.14

FDA, 100년 만에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선언

  • FDA,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의무 폐지 발표 (2025년 4월)
  • 생명윤리·과학기술 변화 반영한 정책 전환으로 평가
  • 기존엔 설치류,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 대상으로 독성 평가
  • 윤리 문제·높은 비용·개발 지연 등의 문제 지적

대안 기술로 오가노이드·AI 부상

  • 항체치료제(예: 키트루다)부터 동물실험 없는 독성평가 시범 적용
  • 실험실 배양 장기 모델 ‘오가노이드’ 활용 확대
  • AI 독성 평가 기술 등 새로운 평가 방법론(NAM) 적극 도입
  • 관련 기업 주가 급등: 슈뢰딩거, 서타라, 몰레큘러디바이스 등

국내 기업 및 제도 현황

  • 오가노이드 개발 기업: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바이오솔빅스
  • 생체조직칩 개발 기업: 멥스젠
  • 대부분 비상장으로 투자 유치 어려움
  • 프리미엄 AI 시장 본격 개화

    월 200달러 시대…프리미엄 AI 시장 본격 개화

    작성자: 강경주 기자 | 입력: 2025.04.14

    📌 고가 요금제로 수익화 나서는 AI 빅테크

    • 앤스로픽, 월 최대 200달러 고가 요금제 도입.
    • 오픈AI도 박사급 연구용 월 2만달러 멤버십 검토 중.
    • 오픈AI는 200달러 요금제만으로 월 2,500만달러 수익 창출.
    • 앤스로픽, 월 500달러 멤버십까지 고려 중.

    💸 오픈소스·중국 공세에 수익성 압박

    • 오픈소스 AI 경쟁자들의 공짜 전략에 보급형 수익 모델 한계.
    • 중국 딥시크 등 무료 서비스와 경쟁 격화.
    • 오픈AI, 2029년까지 기본 요금 44달러로 점진 인상 예정.

    📱 삼성·애플도 유료화 고민

    • 삼성, 갤럭시 AI 유료화 검토 중이나 실현 여부 불확실.
    • 애플은 AI 기능을 '애플 원' 구독 서비스에 통합 고려.

    ⚠️ AI 인플레이션 우려와 전력 문제

    • 이재명 전 대표, '전 국민 무료 AI' 공약.
    • 핀란드, 오로라AI 프로젝트로 공공화 추진.
    • 고급 AI 기능은 막대한 서버·전력 비용 유발.
    • 결국 가격 인상 불가피, 살아남을 AI 기업은 소수일 전망.

    프리미엄 AI 요금제 확대는 수익화의 필요성과 인프라 한계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은 전문가 중심 모델로 재편되고 있습니다.